마케팅을 시작하긴 했는데, 지금 잘 되고 있는 건지 감이 안 잡히신 적 있으신가요? SNS에 매일 글을 올리고 광고도 돌려봤지만, 이게 효과가 있는 건지 없는 건지 판단할 기준이 없으면 막막해지기 마련입니다. 오늘은 소상공인 대표님들이 감이 아니라 숫자로 마케팅을 확인할 수 있도록, 꼭 챙겨봐야 할 핵심 지표 4가지를 정리해드립니다.

소상공인을 위한 핵심 지표 4가지
첫 번째, 도달(Reach) — 얼마나 많은 사람에게 닿았는가
SNS 게시물 노출수, 홈페이지 방문자 수처럼 내 콘텐츠가 몇 명에게 보여졌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. 도달이 낮다면 아무리 좋은 콘텐츠를 만들어도 보는 사람 자체가 적다는 뜻이니, 채널이나 노출 방식부터 점검해봐야 합니다.
두 번째, 전환(Conversion) — 실제 행동으로 이어졌는가
도달이 많아도 문의나 구매, 예약으로 이어지지 않으면 의미가 없습니다. 전환율은 방문자 중 실제로 행동을 취한 사람의 비율로, 콘텐츠나 상품 페이지가 고객을 설득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가장 직접적인 지표입니다.
세 번째, 고객획득비용(CAC) — 한 명을 데려오는 데 드는 비용
이번 달 광고비와 마케팅 비용을 신규 고객 수로 나누면 고객 한 명을 데려오는 데 드는 비용이 나옵니다. 이 비용이 실제 고객 한 명이 가져다주는 이익보다 크다면, 아무리 매출이 늘어도 남는 게 없는 마케팅을 하고 있는 셈입니다.
네 번째, 재구매율(Retention) — 다시 찾아오는 고객이 있는가
새 고객을 데려오는 것보다 기존 고객을 다시 오게 만드는 것이 비용 대비 훨씬 효율적입니다. 재구매율이 낮다면 첫 구매 이후의 경험, 즉 서비스나 사후관리에 문제가 없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.
이 네 가지 지표를 매달 한 번씩만 확인하는 습관을 들여도, 마케팅은 더 이상 감이 아니라 전략이 됩니다. 처음부터 완벽하게 계산하려 하지 마시고, 지금 하고 계신 채널 한두 개부터 숫자를 기록해보는 것으로 시작해보세요.

